어제(12월 14일)는 엘리스에서 주최한 데모데이 행사가 열렸다.
데모데이는 각 팀들의 프로젝트 발표와 기업 면담 및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다.
데모데이가 열린 성홍타워에 입성
ㅋㅋㅋ처음엔 타워 위치가 헷갈려서 한 블럭 더 있는 빌딩으로 갈뻔했으나 우연히도 나랑 친한 레이서 한 분이 다른 빌딩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같이 따라 들어갔다!
그분의 블로그는 이것!
https://my-yolo-life-raihyul.tistory.com/
(글이 없네 ㅋㅋㅋ 글 좀 써유!)
입성한 후 3층에 올라가니 다양한 레이서들의 모습이 보였다.
다들 디스코드를 통해서만 이야기를 나눠 봤지만 실제로 본건 처음이어서 매우 신기했다.
우리 팀의 세 분은 이미 도착해서 오른쪽 창가 맨 앞쪽에 자리를 맡아 놓고 계셨다.
우리 팀원분들은 프로젝트가 시작하고 1주 차 때 개인적으로 다 같이 만나서 방탈출도 하고 쌀국수도 먹고 해서 이미 안면이 튼 사이였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ㅎㅎ
10시에 데모데이 리허설이 시작되었다.
각 팀의 발표자들이 나와 발표 리허설도 하고
아 이분도 엘리스 교육할 때 같이 게임도 하고 친하게 지내셨던 분이어서 먼저 인사드리고 반갑다고 말씀드리려 했지만 바보 같은 나.. 자꾸 타이밍을 못 맞춰서 못했다 ㅠㅠㅠ 많이 아쉬움
이분의 블로그는 이것!
https://rlagksqls17.github.io/
(발표 잘 봤어요!!! 되게 멋있게 잘하셨어요!!ㅎㅎ)
리허설이 끝나고 11시 반 언저리에 점심시간이 시작되었다 꺄륵
점심은 엘리스에서 제공한 도시락을 먹었다.
옴뇸뇸뇸
메뉴는 불고기랑 고기김치볶음이 있었다. 원하는 메뉴를 가져와서 먹어도 되는데 ㅋㅋㅋ 우리 팀은ㅋㅋㅋㅋ 전부 고기김치볶음을 가져와서 먹었다. 심지어 한분은 처음에 불고기 가져오셨다가 다들 김치볶음 맛있게 먹길래 바꿔 오셨다 ㅋㅋㅋㅋ
그분의 블로그는 이것!
이분은 본래 직업도 있으시다. 무려 한의사!!!! 능력자 카키! 성격도 좋으시고 굉장히 멋있으신 분!
식사시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각 팀의 발표가 시작되었다.
우리 팀은 맨 마지막 순서였다.
우리 팀의 이름은 '머슴러닝'이고 프로젝트의 이름은 '이게모약'이다.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알약이나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알약의 사진을 촬영하면 해당하는 알약에 관한 정보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발표하는 우리 팀장님 닉! 너무 고생하셨다요! 그리고 발표도 엄청 잘해서 진짜 깜짝 놀랐어유 닉! 진짜 최고!
이렇게 발표가 끝나고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이렇게 상이 나뉘었고 우리 팀은 아쉽게도 상을 타지 못했다.
(하지만 언제나 제 마음속 대상은 우리 프로젝트 다요!)
시상식이 끝나고 바로 기업 면담이 시작되었다. 우리 팀은 총 2개의 기업과 면담을 진행했고 다양한 회사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면담이 끝나고 모든 데모데이의 일정이 끝이 났다.
엘리스의 과정이 모두 끝나다니.. 뭔가 시원했지만 아쉬웠다.
끝인 것도 실감 나지 않았고 다음 날이면 피곤한 상태로 팀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 같았다.
우리는 마지막으로 고생했다는 기념으로 다 같이 함께하는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메뉴는 프론트엔드 코치님도 추천하고 아까 발표했던 닉이 계속해서 추천했던 ㅋㅋㅋㅋ 신동궁 감자탕의 K-폭립! (정작 닉은 개인 사정으로 우리와 함께 하지 못했다... ㅠㅠ)
왜 추천해주셨는지 알겠다. 겁나 맛있다!!! 하지만 ㅋㅋㅋㅋ카키 빼고 전부 매워 죽으려 그랬다ㅋㅋㅋㅋㅋ 너무 웃겼다ㅋㅋㅋㅋㅋㅋ
맵찔이에겐 무서운 음식 ㄷㄷ 근데 킹받는 건 너무 맛있다는 거다 그래서 계속 주워 먹었다 그리고 계속 매워했다 ㅋㅋㅋㅋㅋ(무한루프)
나는 먹으면서 매워가지고 콧등에 땀도 맺히고 물도 계속 먹고 꼴이 말이 아니었는뎈ㅋㅋㅋ 바로 맞은편에 앉은 스갱은 그런 나의 모습을 보고 얼마나 웃겼을까 ㅋㅋㅋㅋ
스갱님의 블로그는 이것!
항상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잘 챙겨줘서 정말 선생님 하면 잘 어울릴 거 같은 멋지고 착한 스갱! 프로젝트 너무 고생했어유!
뒤풀이도 끝나고 나는 다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일상으로 도착했다.
집에 돌아와서는 데모데이 때 받은 엘리스가 준비해준 굿즈를 개봉했다.
뭐가 들어 있을까
두구두구둑두구두굳구구두
짜잔 텀블러와 무선 충전이 가능한 마우스 패드, 엘리스 스티커, 클립 펜, 노트가 들어있지요~
고마워요 엘리스! 다 잘 쓸게유!
그리고 고마웠어요! 엘리스!
이렇게 엘리스의 모든 과정이 끝이 났다.
엘리스 교육이 시작되고 처음에는 깃이 뭔지도 모르고 쓸 줄도 몰랐던 내가 이제 협업에서 깃을 활용하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되었고, 간단한 웹사이트를 만들 때도 그냥 받아쓰기처럼 남의 코드를 따라 쓸 줄만 알았던 내가 각 독립적인 API를 설계해 어떻게 프론트 단과 연결할까 고민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엘리스를 시작하기 전의 나와 수료한 후의 나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처음 엘리스를 시작했을 때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며 항상 의심만 가득했었지만
이제는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는 점이다.
이때까지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엘리스 AI 트랙 2기 수강생 및 관리자 분들 모두에게 정말 정말 감사하고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아! 그리고 특히 우리 팀원분들! 닉, 카키, 스갱, 준, 코지!! 너무 고생했고 같이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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