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블로그를 개설할 때는 단순히 코딩 공부를 하며 배웠던 것, 그리고 지금 참여 중인 엘리스 AI 트랙에서 배운 것들을 정리하려고 만들었지 이를 통해 어떤 수익을 얻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다.
하지만 점점 내 소중한 시간을 들이며 블로그를 계속해서 관리할 강력한 동기가 없으니, 블로그 관리는 뒷전으로 미뤄졌다.
그러다가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 용돈 벌이지만 조그마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블로그 개설한 지 한 10일 정도(게시글 약 20개, 일 평균 5명)에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였고 결과는 2주 뒤에.. Gmail로
라는 제목의 메일이 도착했고 광고를 게재할 수 없음을 의미했다.
그리고 차근차근 게시물을 좀 더 쌓아 나갔고 일 평균도 전 보다 다소 상향한 평균 20명 정도를 유지했을 때 다시 또 신청했지만 2주 정도 지나 돌아온 메일은..
역시나였다...
혹시 미리 연결한 카카오 애드 핏과 텐핑 수익구조가 문제인가 싶어 그 둘을 뺐지만 역시 달라진 건 없었다.
그러다가 애드 고시를 36번이나 신청해 합격한 한 블로거의 글을 읽었고 거기서 귀감(?)을 받아 나도 "될 때까지 해보자, 에라 모르겠다" 모드로 또다시 3번째 애드센스를 신청하였다.
솔직히 별 기대는 안 했다.
내 블로그의 게시글도 70개 정도이고 일 평균 방문자 수도 약 30~40명 정도로 매우 낮았기 때문에 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였다.
그런데 오늘 새벽 피파 21을 한판 하고 자려했는데 갑자기 핸드폰 진동이 울렸다. 그래서 확인해 봤는데 Gmail에
이런 메일이 와 있었다!!!!
드디어 구글 광고를 게재할 수 있게 되었다.
어떤 블로그는 광고 게재까지 약 1년이 걸린 블로그도 있었고, 일 평균 방문자 수도 하꼬인 나보다 월등히 많았지만 계속 떨어진다는 블로그도 있었다.
지금 내 블로그 조건을 봤을 때 애드 센스 조건에 취합하려면, 포스팅 수가 몇 개 이상이고 일 평균 방문자 수가 몇 명인지는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다.
그냥 운도 굉장히 많이 작용했을 테고... 한 번 소홀해하긴 했지만 계속해서 꾸준하게 포스팅을 해서 아마 그 어렵다는 ㅋㅋㅋㅋ 애드 고시에 3번의 시도만에 합격한 게 아닌가 싶다.
(애드 고시 많이 힘들다는 말을 들어서 나도 지금 얼떨떨하다 사실... 내 블로그는 거창한 것도 없는데 말이다..)
앞으로 더 꾸준히 블로그를 관리해야겠다. 강력한 동기가 생겼다..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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